차민이와 처음으로 영화를 보고 왔다.
지난번 제주도에 여행때 보았던 공룡 영화를 너무 잘 보던 너의 모습에
새로 개봉하는 3D 만화영화인 '드래곤 길들이기'를 보러 가기로 마음 먹고 여러 식구들을 대동하고
극장에 갔다. 아이들 영화인지라 아이들이 많아서 혹시나 차민이가 소란을 피워도 괜찮겠구나 싶었는데
왠걸 낮잠을 자지 못한 차민이는 초반에 조금 보다가 잠이 들고 말았다.
처음에 안경을 쓰고 잘 보았는데..
하지만 생각을 해보니 차민이가 만화 영화를 보는데 굳이 3D영화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안경이 자꾸 흘러 내려 불편하기만 한것 같았다.
다음 영화는 그냥 2D영화를 선택해야겠다.
그리고 꼭 잘 재우고 가야지 이번처럼 쿨쿨 잠만 자게 하지 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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