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사주었던 푸우 인형..
아빠랑 닮아서인지 꽤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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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D90을 구입하고 커내서 찍은 첫 사진들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이에요.
이마에 상처가 있어서 좀 맘이 아프지만.
울 아기의 맑은 미소가 자꾸 맘에 남는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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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이 가득한 산길을 따라
거친 숨소리와 흐르는 땀방울을 닦에 내며
그 길을 오르면.
그 길의 끝에 나타나는
맑은 바람과 상쾌한 공기

등에 맨 카메라는 꺼내어 잠시 그 광경을 담는다.
때마침 흐르던 구름이
지친 내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난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나무와 구름과 산의 푸르름이 내게 준 행복에
감사하며
진한 커피향에 젖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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