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이 가득한 산길을 따라
거친 숨소리와 흐르는 땀방울을 닦에 내며
그 길을 오르면.
그 길의 끝에 나타나는
맑은 바람과 상쾌한 공기

등에 맨 카메라는 꺼내어 잠시 그 광경을 담는다.
때마침 흐르던 구름이
지친 내게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난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나무와 구름과 산의 푸르름이 내게 준 행복에
감사하며
진한 커피향에 젖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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