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아직 정확하게 신묘년의 시작은 아니지만 2011년 1월 1일이 되었네요.
2011년이 되어 저도 이제 나이 40이 되었습니다.
예전 우화에 사람의 나이중 40대는 개의 나이를 받아서 사는거라 했나요?
그래서인지 새해 첫날부터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중학교 1년이후로 단 한번도 사람과 주먹질을 하지 않았는데 오늘 하마터면 그럴뻔 했네요.
뭐 일의 시작이야 사소한 일을 참지 못하고 화를 낸것인데.
저도 이제 조금 나이를 먹었다고 자꾸 감정을 억제하기 보다는 내 소리만 내려는 한심한 어른이 되가는것 같습니다. 쩝 꺼꾸로 나이를 먹나 봅니다.
그래서 새해의 첫날 그런 불미스런운 일도 있고하여 반성하는 의미에서 글을 적어 봅니다.
나이를 먹은것은 계급장도 잘난것도 아니니 조금 더 참고 생각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도브의 '놀라운 테스트'에 당첨이 되어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나름 아이에게도 재미있는 놀이가 될수 있을것 같아 아이와 함께 진행해 보려 했으나
때마침 나를 찾아온 야근의 시기가 돌아와서(지금 야근중에 초안을 ㅜ.ㅜ) 어쩔수 없이
퇴근 후 아이가 잠든 시간에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우선 말씀을 드리자면..
테스트 불가였습니다.
그 자세한 스토리는 이제부터 써야겠지요 ㅜ.ㅜ


일단 테스트에 사용된 비누들입니다.

집에서 제가 주로 사용하는 일반 비누입니다.
누나에게서 선물 받은 수제 비누입니다.
우리 아이가 사용하는 아토팜이에요
도브에서 받은 비누
그리고 끝으로 도브에서 받은 비누 하나더
이렇게 일반비누, 수제비누, 아기 전용 워시, 도브 두종류로 테스트를 했지요.

일단 예시대로 물을 받아서 리트머스 종이를 넣었는데..
허걱. 푸르뎅뎅 푸른물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이상한것 같아서. 새로 이물질이 없는 상태가 되도록해서
다시 물에 리트머스 종이를 넣었는데 역시 결과는 똑같이 푸르뎅뎅..
저희 집 물이 알카리성이었던 겁니다.
아무래도 리트머스 종이가 이상한가 싶어서 식초를 가져다가 테스트해본결과 식초는 산성색인 주황색으로 바로 변하더군요. 리트머스 종이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위에 보여드린 비누들을 하나하나 테스트 해 보았지요.
물이 알카리성인지라 결과는 모두 다 푸르뎅뎅..
뭐 선물 받은거고 평소 도브것도 많이 쓰는지라 좀 더 좋은 결과를 보여 드리려 하여도 물이 그런지라.
결과를 어쩔수가 없네요.


실험 결과 입니다. 혹시나 싶어서 물은 세번 테스트 해 보았고요.(한장은 버려서 두장만 사진에 있어요)
우측 붙어 있는 두장은 이상하다 싶어서 빨래비누(이것이 가장 알카리성이 강한거라서)에 물 조금만
묻히고 직접 문질러 본거랑 식초에 담궈보았던 리트머스 종이입니다.
나머지는 각각의 비누들을 테스트한 거고요.

보시는 바와 같이 도브 비부는 중성이라서 우리 아기에게 좋은 비누다라는것을 알고 싶었고 알리고 싶었는데 결과는 저희 집 물은 알카리성이라 요즘 자꾸 내 얼굴에 뭔가 나고하는것은 이것과 관련이 있으니 무언가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된 계기가 되고 말았네요.
(뭐 도브 비누 주신곳에서는 아쉽겠지만 전 저희집 물의 문제점을 알게되서 사실 좀 좋네요^^)


[본글은 쇼포토박스 체험 이벤트에 당첨되어 사용한 체험을 책은 글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체험 이벤트로 받은 쇼포토박스를 받았는데 이제야 개봉기를 쓰게 되는군요.
워낙 게을러서요.
뭐 이런글을 써야한다는 조건은 없었지만. 처음으로 이런 체험을 하는거라 한번 사용기를 차례로 써내려가보려고 합니다.
뭐 우선 개봉기라 그냥 간단하게 개봉내용만 적고(사실 글 재주가 너무딸려요 ㅜ.ㅜ)

구성품은 아주 간단합니다.
쇼포토박스 본체와 전원 케이블, 유심, 2G메모리, 가이드북 그리고 사용설명서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음 아쉽게도 가이드북은 짖어진 페이지가 있더군요. 기기는 새것인것 같은데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개봉해서 본 쇼포토박스는 생각보다는 액정이 작다였습니다. 사무실에서  개봉을 하였는데
다들 갤럭시 탭이냐고 물어보더군요. ㅋㅋ 
사실 액자이기 때문에 전체 크기가 이것보다 커질 필요는 없겠지만. 베젤은 좀 얇아지고 액정이 조금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