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스트랩

처음 애플워치를 갖고 싶을때부터 밴드를 메탈로 하고 싶었는데 메탈밴드 구성을 하면 너무 가격이 사악해져서 스포츠밴드로 구매 후 메탈 스트립을 구매하여 스트립을 바꾸어 착용했다.

색상이나 재질의 느낌이 워치와 유사해서 디자인 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럽다. 하지만. 일단 무게가 너무 무겁다. 원래 무거운 밴드를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나이가 들어가서인지 무게가 좀 버거워진다. 그리고 함께 배송된 밴드 줄 교체도구는 아무리 서비스 제품이라지만 너무 힘이 없다.

그래도 다른 저가 (이것도 비싼건 아니지만 - 4만원) 제품에 비해 안성도가 높아서 한동안 이 밴드를 이용할것 같다.

'애플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TV 설치 및 사용기  (0) 2012.03.29
점심시간을 이용한 간단한 애플TV 개봉기  (0) 2012.03.26

올 3월로 초등학교 6학년. 1년을 남기고 아이의 사립초 생활을 마치게 되었다.

가급적 다니던 학교에서 졸업을 하게 하고 싶었지만, 이사로 인하여 어쩔수 없이 전학을 결정하게 되었다.

비록 다니던 학교에서 졸업하지는 못하였지만. 그래도 5년간의 아이의 학교 생활을 돌아보면 나름 우리의 기대했던 효과는 얻었던 것 같다.

아이의 초등학교로 사립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첫째. 우리 부부가 맞벌이 부부여서 가급적 학교에서 긴 시간을 케어 할 수 있기를 바랬고

둘째. 별도의 사교육을 피하고 싶었고(사립을 보내면서 뭔 소리인가 싶겠지만.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학시키는 이유중 1위가 사교육 시간의 부족이다.)

셋째. 영어를 학교에서 충분히 익히게 하고 싶었다.

아이의 학교를 선택할 때도 이 기준에 따라 선택하였는데. 5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보면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다.

비록 아이가 한번도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않았지만(수업이 늦게 끝나다보니 필요가 없어져 버렸다.) 공립이나 다른 사립에 비하여 돌봄교실은 아주 좋았다고 들었다. (5학년까지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맞벌이 부부라면 이 부분에서 아주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사교육 부분은 학교의 방과 후 수업이 다양하고 그 수업들을 듣고 나서 집에 오는 시간이 4시~5시가 되다보니 현재까지 보습학원류들은 하나도 보내본적도 없고, 악기나 운동 관련하여 가끔 보내보기만 했다. 그나마도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 수준이어서 아이가 학원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5년을 보낸것 같다.

끝으로 영어는 학교에서 4단계의 수준별 그룹중에 두번째 그룹에서 시작하여 5학년때는 최상위 네번째 그룹에서 수업을 받았으니 원하는 만큼의 향상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매일 두 시간씩 아이 수준에 맞춰 수업도 받고 원어민과 수업을 하다보니 듣기와 말하기 부분에 있어서는 나보다 꽤 나은 수준에 도달한것 같다.(내 영어 수준이 워낙 낮기도 하지만 영어로 말하기에 대한 부담감이 나보다 확실히 적은것 같다.) 

1년을 남기고 전학가게 되어 너무 아쉽지만. 5년의 학교 생활은 아이에게 좋은 밑거름이 된것 같다.

  

서평을 읽고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해서 읽은 책인데(먼저 신청한분이 있어서 내 희망도서가 되진 않았지만)

서평을 읽으면서 생각한 팬츠드렁크와는 조금 달랐지만 그래도 팬츠드렁크에 대해서 이해할수 있었던 책..

하지만.. 그것을 위해 저렇게 많은 페이지가 필요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

몇일전 본 어떤 블로거의 다른 책에 쓴 글로 나도 마무리하려한다..

 

나무야 미안..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