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금요일에 지름신이 강림하사. 구매버튼을 눌러 버린 애플TV가 드뎌 도착했습니다.
항공 배송 일정문제로 몇일 지연됐다고 판매자분의 이야기는 있긴 했습니다만 어차피 10일정도는 예상하고 있어서
그다지 늦게 왔다는 느낌은 없었고요. 중간에 답변을 잘 해주셔서 처음하는 해외구매대행을 아주 맘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와이프랑 문자질을 하는데 여직원이 택배를 받아 가져다 주더군요. 야호~~
조금은 허접해 보이는 곳에 싸여져 왔습니다. 사실 애플 TV의 크기를 짐작못해서 제대로 온건가
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아마도 배송비를 싸게 하시려구 이렇게 포장한건 아닌지??)
비닐을 뜯어 보니 뾱뾱이가 아니 종에 두툼하게 쌓여져 있네요. 워낙 두툼하게 싸셔서 제품에 문제가
생길것 같진 않았습니다.
드디어 본박스 등장.. 생각보다 많이 작네요. 아이폰도 딱 폰크기의 박스였는데 TV도 그렇군요.
내용물들을 하나하나 꺼내는데 역시 애플 제품이나 구성품은 간촐하네요.
애플TV랑 리모콘, 케이블, 설명서. 그리고.. 스티커(이거 집에 넘쳐나네요 ㅡㅡ;)
그런데.. 헉.. 연결 케이블이.. 그리고.. 전원 케이블의 코가 11자...
그렇습니다. 왜 예전부터 연결 HDMI케이블이 필요하다는것을 알고 있었는데 구매해 놓을 생각을 안했을까요.
그리고. 110볼트 케이블.. 설마.. 110볼트 전용은 아니겠지 하는 생각에 비니파파님에게 물어보니 프리볼트..
휴 다행이네요..
하지만 TV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길이 남은거네요. 에효..
인터넷으로 보니 하이시장에선 2만원정도.. 쿠X에서는 3천원이네요. 쩝.. 싸게 살것인가 좀 더 기다릴것인가
오늘은 갈등의 연속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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