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산지 어언 두달은 된것 같은데 이제서야 다 읽었다.
책이 재미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정말 도움되는 글들로 넘쳐나는데 나의 게으름으로 이제서야 다 읽었다는것은..
아마도 내가 하루에 10분도 아이를 생각하지 않은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든다.
서천석 선생님을 트위터에서 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책을 사기 전부터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사서 읽어보니 하나 하나가 시같이 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그냥 술술 넘어가지 못했다
책을 읽으면서 이것이 이북이었으면 정말 좋았을터인데 싶었다.
너무 맘에 드는 말이어서 따로 메모를 해 놓고 싶었는데 종이 책이고 지하철에서 읽다 보니 따로 모아놓을 방법을 찾지
못했었다. 그러던중 에버노트가 생각이 났고 맘에 드는 글이 생기면 에버노트의 사진 기능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고
그것에 대해 간단하게 메모를 했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서 읽은 책이지만 곁에 두고 항상 읽을 만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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