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책산지 한달여만에 다 읽었네요.
사실 이틀이면 다 읽을 책이었는데. 너무 게을렀던 것도 있고.
좀 생각을 하면서 읽다 보니 점점 시간이 많이 소요 된것 같습니다.
오늘 다 읽긴 했지만 다시한번 제가 생각했던것을 정리해가면서 다시 한 번 읽을 생각입니다.
아 우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먼저 읽고 나서 말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놀라왔던 점은 미국의 금융의 흐름과 우리나라의 금융 흐름이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는것이었습니다. 미국에서 몇년에 A라는 일이 있으면 몇년 후 우리나라에도 그 일이 발생을 했지요. 이말은 곧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서브프라임과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말이기도 하며, 실제로 미국에서 서브프라임이 발생하기 전에 행했던 일들이 우리나라의 현재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걱정이 되는군요.

이 책은 일확천금을 꿈꾸게 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주식이나 펀드에 대한 아니 투자에 대한 책들이
높은 수익율을 꿈꾸게 하지만, 이 책은 현금의 흐름을 만들어가는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작은 수익이라도 꾸준히 발생하는 현금의 흐름을 만들어가는것을 말하는것이지요.

저자가 미국 사람이고 미국의 상황에 맞추어 글을 썼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실정에는 맞지 않는 부분도
많긴 하지만 그런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나의 무지한 금융 상식과 관리에 대해 알려준 그런 책인듯합니다.

그동안 나름 분산투자를 한다고 하면서도 항상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 책에서 저의 분산 투자는 분산이 아니었다는것을 알려주었네요.
앞으로 좀 더 금융지식을 늘려서 나만의 캐쉬플로를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어제 배달 시킨 바보 빅터란 책이 도착하여 퇴근하면서 전철에서 읽기 시작하여 지금 다 읽었다.
간만에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끝까지 다 읽은 듯하다.
최근에 읽은 책들이 재미 없어서 그랬다기 보다는 내가 게을러 져서 였고 이책은 그만큼 재미 있기도 했고
책의 장수가 많지 않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 책은 어느 자신감 없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두 남녀가 자신감을 되찾기까지의 일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인데 책속의 테일러 회장이 잡스이고 애플리는 당연히 애플이고 아이패드 이야기도 나온다. 애플의 이야기가 책속에 끼어나오는것을 발견하면서 예전에 톰 행크스가 주연했던
포레스트 검프가 떠올랐다.
그러고 보니 그 영화도 주인공은 바보였군요. 뭐 이책의 주인공은 결국 바보가 아니란것이 밝혀졌지만.
'에머슨의 제 1 법칙' 자기 믿음.. 사람들은 타의에 의해서든 자의의해서든 자신을 자꾸 비하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자기 비하속에 자신은 자꾸 나약해지는데 말이다.
그리고 "Be Youtself" 사람들은 자신은 자신일뿐인데 자꾸남 남과 동기화 하려하고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버리려고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책은 자기 자신이 되라라고 말하고 있다.
자신을 믿고 자신의 모습대로 자신의 길을 가라는 이야기를.
요즘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도 자꾸 나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나의 딸조차 "난 공주도 여우도 아니야 난 김차민이야"라고 당당히 외치는데 말이다.
지금 이 순간 부터 나도 외쳐야 겠다.
"난 김국희야" 

참 쓰려고 했었는데 잊어버리고 빼먹은것이 있어서 자려고 누웠다가 다시 노트북을 열었다.
책에 보면 레이첼 선생님은 교통사고로 죽음을 경험하고나서 모든것에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그렇다 그 일을 하고나서 창피를 당하고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것을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다면 해야한다. 하지만 그런 일이라도 조급해 하면 안된다. 당장 내일 종말이 올것 같다는 생각으로 해야할 일은 반드시 해야하지만 그 일을 함에 있어서 그냥 앞뒤도 재지않고 그냥 해버린다면 결국은 후회할 일만 늘게 되는 것이다.  모든 일을 후회없게 하되 조급해 하지 말자 
우리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 바로  이책 그집 이야기이다.
작년 겨울에 트위터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받은 책인데 실제 내손에는 올 초에나 받은 책이다.
처음에는 그냥 연예인들의 신변잡기인가 보다 싶었는데 읽어보니 그렇지 않았다.
그들이 살아온 이야기 삶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다.
뭐 나도 그렇게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2장 김지선씨 이야기까지는 참 공감도 많이 되고
우리 부부사이에 어떻게 해야할까하는 많은 생각을 들게 해준 책이다.
사실 그냥 연예인들의 이야기들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내가 책방에 가서 사게 되진 않았을 책이지만
읽어보니 사서 읽어볼만한 책이었다. 트위터 덕분에 좋은 책하나 특템한거라 해야할까? 
부모와 아이의 인연은 60억 분의 1의 기적.
몇달전에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책이다. 아이 엄마가 먼저 읽었는데. 읽으면서 내내 어떻게 엄마가 저럴수가 있냐했었는데. 오늘 책을 읽기 시작하니 그 말이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렇게 심한 경우는 아니더라도 우리는 그런 일들을 아이에게 많이 해오고 있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들어 책을 읽는 내내 애린 가슴을 어쩔수가 없었다. 
때마침 아이폰을 통해 나오던 If you love me란 곡도 왜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이제 슬슬 갈등이 해소 되는 부분에 도달한것 같은데 어여 읽어 봐야겠다.

항상 여기 저기서 보아오던 글귀인데 오늘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상황이 되어 생각해보니
너무 맘에 와 닿아 몇자 적어본다.
 - 색에서도 냄새가 난다.
 - 행복의 맛이 난다.
 - 지난간 시간에 사로잡혀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지 못하게 된다.
너무 평범하고 흔한 말이지만. 왠지 눈에 띄어 그냥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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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창피한 이야기지만 난 이 책을 제목만 보고 딸이 엄마와 여행을 가는 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래서 트위터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받고서 와이프에게 먼저 읽어보라고 했더니 
와이프왈 아들과 엄마의 여행 이야기 라고 한다. 헉..
그러고보니 책 제목의 부제가.. '아들, 엄마와 함께 길을 나서다' 였다.
이런 한심한 짓을..

그렇다 사실 이벤트에 당첨되어 그냥 책 제목도 모르는 그리고 관심도 없는 책이 와서 그다지 관심을 두고 있던 책은 아니었고 요즘 아이폰으로 인하여 그리 길지 않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다 읽는데 한달이 넘게 걸린 책이었다. 하지만 아무 관심이 없었기에 더 큰 기쁨이 있었던 것이었는지도 모르지만. 참 좋은 재미있는 책이었다는 느낌이었다. 아니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책이었고 좋은 여행 정보도 제공해 준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엄마와 여행을 가보고 싶어 졌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봐주시느라 장모님과는 함께 지내게 되어 아이라는 핑계로 자주 장모님과는 여행을 갔었지만 엄마와는 함께 여행을 가본것이 언제인지도 모르겠다.
물론 이 책의 저자와 같이 어딘가를 같이 가본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여행이란 이름표를 달고 어딘가를 함께 해본적은 정말 오래된 옛날인듯 싶다.
그리고 제주도에는 벌써 3번째 다녀왔지만(한번은 전혀 구경이라고는 못해보고 왔지만) 제주도에서 정말 가보지 못한 좋은 곳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엄마뿐 아니라 아이와도 함께 여행을 가보기에 좋은 곳들이 이책에는 많이 나와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자꾸 울증이 생겨서인지 난 가끔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곤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도 
왠지 모를 아쉬움과 미안함에 자꾸만 눈물이 나곤 했다. 슬픈 이야기가 아닌데도 말이다.
결혼을 하면 아들은 효자가 된다고 비꼬임을 당하는 경우가 남자들은 종종 있다. 
하지만 결혼을 하면 부모님께 해드리지 못한 아쉬움들이 자꾸 나타나서 생각나서 조금이라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다. 사실 처가에는 처음부터 시작하는 곳이라 부모님께 못해드렸던것들을
해보는 것이 쉽지만. 여태까지 해왔던 관성에 정작 나의 부모님에게는 못해드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딸들도 그러하겠지만. 서로간의 미묘한 관계의 차이가 그런 모습을 나타내는데 차이가 생기지 않나 싶다.
올해는 그래서 엄마와 함께 한번 정말 근교가 되더라도 하루 자고 오는 그런 여행은 아닐지라도 한번 여행을 가보고 싶다.


집에 오니 @latte4u님이 출판 기념 트윗 이벤트로 보내주신 iPhone4 & iPad 완전정복 책이 도착해 있네요.
그동안 배송하기로 한 서점의 담당자 때문에 @latte4u 님이 맘 고생좀 많이 하셨을것 같은데 저까지 받았으니 이제 모든 분들이 다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녁 늦게나 제 손에 들어와서 전체적인 목차와 제가 관심 갖는 몇가지 내용만을 읽었보았는데 
나름 아이폰을 잘 사용한다고 생각했던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아이폰이 들어오자마자 1차 예약자로 받은 사람이라 벌써 1년을 넘게 아이폰을 사용해 왔고
이 책을 쓰신 @latte4u 님을 비롯하여 여러 아이폰관련 정보를 빠르게 트윗으로 접해온 저로서는 
이런 책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꺼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 이벤트를 신청했던 이유는 와이프에게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고 제가 워낙 책 욕심이 많아서 신청을 한것이었는데
받아서 읽어보니 저같은 사람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컴에는 아이폰 앱이 1400개가 넘게 있는데 사실 그것들이 다 어디에 쓰이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하면 잘 쓸수 있는지도 모르는것들이 태반이지요. 그런데 이 책에는 그런 앱들과 그 앱들과 연동된 홈페이지나 서비스들에 대해 잘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이것이 저에게는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이고요.)  또 1년여를 사용했지만 팟케스트같은 것은 어떤것을 들어야하는지 받아야 하는지 몰라서 사용을 못했는데 이것도 아주 잘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아마 저에게는 이 두부분이 가장 큰 도움이 될 책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슬프게도 와이프에게는 주었더니 저보고 읽고 알아서 해주라고 하는군요 쩝..
좀 읽고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의 필요성을 좀 느끼고 아이패드도 지를수 있게 도움이 되었으면(사실 이게 목적이었어요 ㅜ.ㅜ) 했는데. 그건 물건너 간듯합니다.
올해는 이상하게 책 당첨이 좋았는데 올해는 마무리하는 12월에 아주 좋은 책을 받은것 같아서 참 기분이 좋네요.

그런데 @latte4u님 혹시 일부러 책을 좀 작게 만드셨나요? 제가 컴쟁이라 맨날 보던 컴책들은 무지막지 두껍고 커서 가지고 다니기 힘들었는데. 이 책은 작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 좋겠더라구요. 
특히 부록은. 음.. 서점에서 때가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익숙하지 않으시분들과 나름 쓰고 있지만 활용도를 높이고 싶은 유저분들이라면 구입하셔서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책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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