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이엄마가 아이에게 아빠는 아이에게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아이왈

"나를 사랑하고 내가 말하면 뭐든지 다 해주는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는데

그렇다 어느새 아이에게 아이가 원하는것은 뭐든지 사주는 그냥 그런 아빠가 되어 있었던것이다.

한동안 아이가 엄마보다 나를 더 따르는것 같고 그걸 아이엄마가 서운해 하는것 같아서 아이와 함께 지낼 시간을

조금씩 양보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점점 많아지다보니 아이랑 놀아주기보다는 나혼자 시간을 보내거나 그냥 대충 

선물따위로 아이의 환심을 사려고만 했던것 같다.

이제 좀 더 다른 모습을 보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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