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니 @latte4u님이 출판 기념 트윗 이벤트로 보내주신 iPhone4 & iPad 완전정복 책이 도착해 있네요.
그동안 배송하기로 한 서점의 담당자 때문에 @latte4u 님이 맘 고생좀 많이 하셨을것 같은데 저까지 받았으니 이제 모든 분들이 다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녁 늦게나 제 손에 들어와서 전체적인 목차와 제가 관심 갖는 몇가지 내용만을 읽었보았는데
나름 아이폰을 잘 사용한다고 생각했던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아이폰이 들어오자마자 1차 예약자로 받은 사람이라 벌써 1년을 넘게 아이폰을 사용해 왔고
이 책을 쓰신 @latte4u 님을 비롯하여 여러 아이폰관련 정보를 빠르게 트윗으로 접해온 저로서는
이런 책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꺼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 이벤트를 신청했던 이유는 와이프에게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고 제가 워낙 책 욕심이 많아서 신청을 한것이었는데
받아서 읽어보니 저같은 사람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컴에는 아이폰 앱이 1400개가 넘게 있는데 사실 그것들이 다 어디에 쓰이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하면 잘 쓸수 있는지도 모르는것들이 태반이지요. 그런데 이 책에는 그런 앱들과 그 앱들과 연동된 홈페이지나 서비스들에 대해 잘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이것이 저에게는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이고요.) 또 1년여를 사용했지만 팟케스트같은 것은 어떤것을 들어야하는지 받아야 하는지 몰라서 사용을 못했는데 이것도 아주 잘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아마 저에게는 이 두부분이 가장 큰 도움이 될 책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슬프게도 와이프에게는 주었더니 저보고 읽고 알아서 해주라고 하는군요 쩝..
좀 읽고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의 필요성을 좀 느끼고 아이패드도 지를수 있게 도움이 되었으면(사실 이게 목적이었어요 ㅜ.ㅜ) 했는데. 그건 물건너 간듯합니다.
올해는 이상하게 책 당첨이 좋았는데 올해는 마무리하는 12월에 아주 좋은 책을 받은것 같아서 참 기분이 좋네요.
그런데 @latte4u님 혹시 일부러 책을 좀 작게 만드셨나요? 제가 컴쟁이라 맨날 보던 컴책들은 무지막지 두껍고 커서 가지고 다니기 힘들었는데. 이 책은 작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 좋겠더라구요.
특히 부록은. 음.. 서점에서 때가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익숙하지 않으시분들과 나름 쓰고 있지만 활용도를 높이고 싶은 유저분들이라면 구입하셔서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책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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