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차민이가 아빠에게 해주는 서비스가 하나 늘었다.
차민이의 
서비스 1. 아빠 짐 받아 주기
서비스 2. 아빠 잠옷 바지 챙겨주기
서비스 3. 아빠가 씻을 자리에 의자 가져다주기

늘어난 서비스는 바로 이 세번째 것이다.
참으로 아이들의 관찰력이란 놀라운 것이다.
내가 퇴근해서 짐을 가져다 놓고 옷을 갈아 입고 씻을때 의자에 앉아서 씻는 것을 기억하고는
이제 겨우 22개월된 아이가 차례대로 서비스를 해준다.

마지막 서비스는 스킨 , 로션 챙겨주기까지.

아 이런 행복한 서비스를 언제까지 받을 수 있을려나.
아무리 생각해도 난 행복한 아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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