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천장에 형광 기능이 있는 별모양 스티커를 붙여 놓았습니다.
아이가 밤에 보면 좋아할것 같아서요. 그런데 이 스티커가 좀 접착력이 약해서 잘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주말에 집에 와 보니 몇개의 스티커가 떨어져 있더군요.
그래서 다시 천장에 붙여 놓았는데 아이가 밤에 누워서 별을 보더니 저에게 말을 합니다.
"아빠가 별 떨어진것 붙여 놓았어요? 벽에 별이 있었는데 위에 가운데가 뚫여 있는 별이 붙어 있어요"
그렇습니다. 원래 벽에 붙어 있던 별이 떨어진것을 천장에 붙여 놓은거였는데
수십개의 별 들 중에 새로운 별이 하나 더 붙은것을 바로 알아채네요.
아이들이 아무리 형상화 능력이 좋다고 하지만 정말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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