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마트에서 물건을 사는데 아이에게 예쁜 우산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깜박잊고 차에 두고 집으로 안가져와서 오늘에야 가져왔는데 아이가 지금 쓰기에는 조금 크기도 하고 현재 아이용으로 더 좋은 우산이 있어서 아이에게
"이 우산은 지금은 조금커서 차민이가 쓰고 다닐수가 없겠다. 그러니 잘 두었다가 나중에 차민이가 더 크면 사용하자" 라고 이야기 해주었더니
"그럼 주영오빠는 차민이보다 조금 더 크니까 차민이가 조금 더 클때까지 빌려주자~" 하는겁니다.
우와.. 이제 4살.. 42개월된 아이가 이렇게까지 말할 수 있다는것도 놀라웠지만 당장 자신이 아끼는 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과 나누어 쓰려는 마음씀씀이가 놀랍기만 했습니다.
장말 자랑스러운 제 딸이네요.
사실 제가 막내여서 남과 잘 나누지 못하는 편이고 딸아이는 4살이지만 워낙 혼자서 사랑을 독차지하고 크고 있어서(본가에 가면 거의 공주님입니다. 10살 넘게 차이나는 오빠들이 아이말이라면 척척 들어주니까요) 이기적으로 크면 어쩌나 싶었는데 참 아이들은 사랑을 받는 만큼 더 잘 배풀수 있는 존재로 크나봅니다. 내 딸 차민.. 정말 최고 차민이다.. 자랑스럽다.
그런데 깜박잊고 차에 두고 집으로 안가져와서 오늘에야 가져왔는데 아이가 지금 쓰기에는 조금 크기도 하고 현재 아이용으로 더 좋은 우산이 있어서 아이에게
"이 우산은 지금은 조금커서 차민이가 쓰고 다닐수가 없겠다. 그러니 잘 두었다가 나중에 차민이가 더 크면 사용하자" 라고 이야기 해주었더니
"그럼 주영오빠는 차민이보다 조금 더 크니까 차민이가 조금 더 클때까지 빌려주자~" 하는겁니다.
우와.. 이제 4살.. 42개월된 아이가 이렇게까지 말할 수 있다는것도 놀라웠지만 당장 자신이 아끼는 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과 나누어 쓰려는 마음씀씀이가 놀랍기만 했습니다.
장말 자랑스러운 제 딸이네요.
사실 제가 막내여서 남과 잘 나누지 못하는 편이고 딸아이는 4살이지만 워낙 혼자서 사랑을 독차지하고 크고 있어서(본가에 가면 거의 공주님입니다. 10살 넘게 차이나는 오빠들이 아이말이라면 척척 들어주니까요) 이기적으로 크면 어쩌나 싶었는데 참 아이들은 사랑을 받는 만큼 더 잘 배풀수 있는 존재로 크나봅니다. 내 딸 차민.. 정말 최고 차민이다..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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