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모두 품절 상태(절판)로 책을 구할수가 없었는데, 인터넷 중고 서점을 찾아보니 중고로 나온 책이 있어서 바로 구입하였다.
하지만 꽤 기대가 컷던 탓도 있고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의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고
다른 책중 읽고 싶은것이 있어서 몇달 미루다 이제야 다 읽었다.
일단 이 책이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었던것은 난 내 잘난맛에 사는데 이 저자도 꽤나 자식이나 자기 자랑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물론 이건 아주 아주 개인적인 느낌이다.) 좀 싫었던것이다.
저자는 자기는 별것도 안했는데 아이들이 아주 천재로 커버렸다지만 자기나름대로의 방식과 생각을 가지고 아이들을 잘 키우셨다.(이게 배가 아팠던 거지요 ㅋㅋ)
특이 이제 유아단계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수학에 대한 좋은 교육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나도 몇몇 나의 아이에게 적합할것으로 생각되는 방법을 바로 적용해 보고 있는데 효과가 아주 좋은것 같다.
우선 적용하고 있는 방법은 큰 수 읽기.
저자분도 그러하시고 나도 그러하지만 아이에게 너무 이른 교육은 반대이기에 지금까지 아이에게 특별한 공부에 대한 교육(한글, 영어등등)에 대한 보습교육을 시키지는 않았지만 아이가 자연스럽게 그런것을 익힐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고는 싶었다. 그래서 그냥 놀이 위주로 알려주는 방법을 통하여 알파벳 대문자와 한글의 자음, 0~10까지의 숫자는 이제 자연스럽게 읽을수가 있게 되었는데(아 울 아이는 이제 40개월이에요) 두자리 이상의 숫자가 되니 마땅한 놀이 방법을 통한 교육을 시킬수가 없었다. 그래서 고민하던 차에 책에 나왔던 방법, 주변에 있는 숫자들을 읽어준다였다. 아주 간단한 방법인데 생각해보니 의외로 간과하고 있던 방법이다. 때마침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 놀이책이 생겼는데 이 책이 제법 페이지가 많았다. 그래서 아이에게 페이지가 새로 나올때마다 페이지 번호를 읽어주고 스티커에 있는 페이지 번호 찾기 놀이를 하였다. 그렇게 1주정도 진행하니 이제는 알려주지 않았던 두자리 숫자라도 찾아갈수 있게 되었고 단위를 들었던 숫자라면 읽을수도 있게 되었다. 꽤 좋은 소득이었듯하다. 이번주부터는 분수에 대한 것을활화하기를 해볼 생각이다.
얼마전 인형극을 보고 나오는데 한 보습지 사원이 4살인데 하나도 안시키고 있다니까 이상하게 본다.
하지만 아이에게 이른 시절부터 공부에 질리게 만드는 일은 좋지 않은듯하다.
그냥 생활과 작은 습관을 통하여 아이가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것이 제일 좋은듯
서두에 개인적으로 싫었던 부분이 있었다고는 했지만 아이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님들은 한번쯤 읽어본다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것 같다.(아마 지금도 구하기 힘들터인데 중고책으로라도 꼭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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